누렁이 소의 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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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2회 작성일 23-02-04 17:10본문
누렁이 소의 보름
ㅡ 이 원 문 ㅡ
아주 멀리 멀리 가버린 날
이제는 그 세월이었다라고 더 멀어지고
보름달만 가까이 그날을 읽어준다
놀이 많은 보름날 보릿고개의 즐거운 날
놀이에 즐겁고 오곡밥에 배부르니
그 기쁘고 즐거운 날이 며칠이나 될까
보름 지나 며칠 후면 논으로 밭으로
또 넘어야 할 보릿고개 작년 처럼 그럴까
외양간의 누렁이 소 여물 광 바라보고
달맞이의 아이들 하나 둘씩 모이는 소리
칠홉의 쌀독 바가지 소리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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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건우님의 댓글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 여물 광 바라보고,
이 "광"이라는 말을 참으로 오랜만에 읽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더 도 말고 덜 도 말고 오늘만 같아 란 정월 대보름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