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강아지의 다섯 번째 계절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버들강아지의 다섯 번째 계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7회 작성일 23-02-04 17:22

본문

버들강아지의 다섯 번째 계절/강효수 

돌아선 계절은
헝클어져 흩어지는
미친 갈대 울음 사이로
심장의 서걱거리는 잔설을 밟으며
여미지 못한 옷깃 무표정한
뒷모습의 싸늘한 바람으로 떠나버렸다

가녀린 나신은
채 보이지 못한 눈물방울
그렁그렁 매달린 다섯 번째 계절로
멍하니 서 있다

가고 오는 계절과 계절 사이
아린 계절의 눈물방울은 구름의 씨앗
떠도는 영혼 그 느낌표 하나
연둣빛 몽울진 또 다른 계절의
고운 생채기를 만들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4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4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4-11
23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4-08
22
저 꽃 댓글+ 1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1 04-01
21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3-28
20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3-20
19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3-12
18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3-04
17
3월의 기원 댓글+ 1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3-02
16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 02-28
15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2-27
14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 02-26
13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2-25
12
나비의 착각 댓글+ 1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2-23
11
꽃의 매춘 댓글+ 1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1 02-18
10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2-17
9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1 02-13
8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1 02-09
열람중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2-04
6
달의 슬픔 댓글+ 1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2-02
5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1-31
4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1-28
3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1-27
2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1-20
1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1-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