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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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중
이혜우
봄 오는 소리 들린다
어디서 어떻게 올 것인가
씨앗의 웅장한 힘으로
대지를 가르고
솟아오를 수도 있고
산까치 웃음소리 타고
사뿐히 올 것도 같다
복수초가 길을 내어 부르면
동백이 안내하겠지
갯버들 하품소리에
화들짝 놀라 쓰윽 나설지
하지만 무엇보다도
피어나는 아가씨 패션에서
절정을 이룰 것이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봄이 오긴 왔는데
어디에 숨었는지
찾을 수가 없어요
달 안에 있을까요
오늘 찾아 볼께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보이 오는 소리는 들리는데
봄은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 봄 마중해요
보이 오면 기쁜 소식도 가져 오겠죠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봄이 오는 소리도 들리고
바람에서 냄새도 나고
정말 봄 마중 나가야 되겠습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포근한 한주 행복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