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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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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3회 작성일 23-02-07 06:12

본문

* 파투 *

                                                우심 안국훈

  

어렵사리 이야기 꺼내는데

외면하는 사람 다시 만나지 마라

막말보다 나쁜 게 거짓말이고

거짓말보다 더 나쁜 게 무관심이다

 

인생의 황금기 보내고

그 분야에서는 한가락 했더라도

말마다 뻥튀기하고 하는 일마다 경솔하여

만날 때마다 파투 나는 사람 있다

 

생각 없는 건지 머리가 부족한 건지

머리 돌아가지 않으면 손발이 힘들건만

맨입으로 살아가는 사람보다

맨손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더 낫지 않더냐

 

주저리주저리 부연 설명하지 않아도 좋고

거두절미하고 요점만 말해도 좋다

입맛 까다로운 사람은

선물이나 마음 하나 주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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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예전 화투를 할 때마다
유독 파투내는 사람 따로 있듯
살면서 신경쓰게 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정건우 시인님!
입춘 절기가 지났지만
어제 때늦게 나무 전지를 했습니다
단풍나무가 슬픈지 눈물을 하염없이 쏟아내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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