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홍매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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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83회 작성일 23-02-08 09:12본문
그립다 홍매화야 / 정심 김덕성
어느 해인가
유독 백 매화에게만 팔렸던 나
홍매화를 상견례를 하면서
빛나는 햇살에 미소 짓는 얼굴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눈 시려 뜰 수가 없었다
나뭇가지 사이로
따사로운 봄볕이 눈부시게 내리고
겨울옷 벗고 붉은 봄옷으로
산뜻하게 갈아입고
꽃망울 터트리는 애교의 미소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이제 곧 짙은 향 날리며
속살을 들어내며 다가 올 홍매화
그 향기가 사뭇 그리워
애타게 기다리는 홍매화야
어서 피어나라 보고 싶구나
댓글목록
강태승님의 댓글
강태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을 환하게 밝히는 매화 -
그중에 홍매화 -
정건우님의 댓글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엄사 흑매라고도 하던가요?
지붕과 어우러지던 그 고고했던 빛깔이 선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집 입구에 오래된 홍매화가 봄소식 전해주었는데
도로 공사하면서 옮겨 심었는데
다시 볼 수 없어 봄마다 생각이 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 매도 아름답지만 홍 매도 참 아름답죠
불그스름한 것이 새색시의 볼 같은 느낌
아름다운 홍 매화 사랑에 빠져 봅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오는 봄을 즐기시는 하루 되십시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엄사 도량에는
설중매라고도 일컬어 지는 홍매!
우리집 정원에도
망울이 솟았습니다
청매와 함께..
남은 겨울나기 건강하십시요 ()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곧 봄이 되겠지요
달력으로는 봄이고요
옛 장독대에 피던 그 하얀 매화가 보고 싶어요
곧 피울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피아나라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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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