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노래 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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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3회 작성일 23-02-10 09:29본문
하얀 노래 부르며 / 정심 김덕성
하얀 눈이 내리던 날
타버릴 듯 사랑의 불꽃이 된 가슴
먼 날부터 찾아 든 눈물 속에
감추어진 지나간 아픈 사연 하나하나
행복을 꿈꾸던 사랑
그냥 떠오르는 추억뿐이었다
축복의 잔을 얻는 삶에서
주어진 뉘우치는 쓴 잔을 마시며
영혼의 불빛이 빛나는 중에도
서글픔이 밀려오는 순간순간마다
경이로운 삶이 잊혀져간다
가슴에
하얀 눈이 휘날리며 앉는데
이제 쉬어야 하는 인생
눈과 함께 하얀 노래 부르며
세상 짐 지고 간다
하얀 인생길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 되어서야 찾아오는 고니
냇가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하얗게 피어난 덕유산 상고대가
아직은 겨울임을 상기시켜 주려나 봅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시작인데
쉬어야 한다는 말은 과당찮으세요
지는
석양이 얼마나 장엄하고 아름다운데요..
아름다운 추억은
삶에 영양소이고
충전의 원동력이니까요..
즐거운 주말,
편하게 쉼하세요
정심 김덕성시인님!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모두는 꿈의 것이 되겠지요
가야 할 하얀 길에 숨은 추억이고요
꺼내어 보는 추억만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세상이 되면 그런 생각이 들죠
그것은 하얀 눈의 의한 착각
아직은 사실 날이 얼마나 많은데
벌써 그런 생각은 아니 옵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봄을 즐기시는 한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