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같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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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12회 작성일 23-02-11 07:12본문
* 바람 같은 그리움 *
우심 안국훈
상처만 남기고 떠난 사람아
다시 돌아오지 않겠지만
이제는 아무리 애원해도 소용없다
가슴 안에 아직 피지 못한 꿈
홀로 외로움 달래다가
바람에 흔들리며 가슴 살며시 연다
고개 꼿꼿이 들어 피어나지만
어쩌다 고개 숙일지언정
꽃은 결코 스스로 무릎 꿇지 않는다
바람은 잠시 발걸음 머뭇거릴지라도
길 잃을까 두려워하지 않고
그리움 찾아가며 쉽게 마음 바꾸지 않는다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因緣의 매듭은,
묶어 둘 수 가 없는 것인 것인가봐요
바람은
잠시 머뭇거릴 지언정
길을 잃지 않는 것 처럼!
가슴에
그리움 하나쯤 새겨져 있다는 건
살아 있는 행복이기에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갈피의 한 장이라 생각합니다
고운 주말로 이어가시길..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배창호 시인님!
저마다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 만나지만
정작 고운 인연은 손으로 꼽을 만큼이지 싶습니다
그리움으로 남은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듯
새로운 한주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건우님의 댓글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때로 열어보는 지갑처럼,
가슴 안쪽에 묻어둔 생의 비밀이 간혹 힘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정건우 싱인님!
가끔 자신만의 비밀상자를 열어 보노라면
차곡차곡 쌓인 그리움
늘 반갑게 안부 전하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떠나면 그것으로 끝이 되겠지요
추억의 그림이고요
풀어진 매듭 다시 이으면
안 이으니만 못한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지만
정작 떠나보내고도 마음은
꼭 붙들고 있는 경우가 있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도 그만 문을 닫고
그리움을 남겨 놓고 떠나가 그래도
아픈 상처는 남아 있겠지요.
인생은 떠나가면 다시 돌아 올 수가
없지만 그래도 그리움은 살랑살랑
곁에 찾아와 안겨 줄상 싶습니다.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가수원마다 가지치기 끝내고
밑걸음 주고 갈아엎으니 어느새
파릇하니 봄기운이 완연해진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 가득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