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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뜨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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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5회 작성일 23-02-11 08:38

본문

별이 뜨는 밤

 

이남일


사랑하는 별이

너무 멀리 있다고 슬퍼하지 마라.

다가가는 거리만큼

그리움은 쌓이는 것이니

 

혼자 있는 밤이

너무 길다고 눈물 흘리지 마라.

기다리는 시간만큼

사랑은 깊어지는 것이니

 

보이지 않는다고 그리움이 사라지랴.

멀리 있는 별이 더 깜박이고

먼 만남이 더 보고 싶은 것이니

 

만나지 못한다고 슬퍼하지 마라. 

다가가는 기쁨만으로

그리운 별빛은

지금 숨 가쁘게 달려오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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