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뒤안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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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7회 작성일 23-02-13 09:06본문
겨울 뒤안길에서 / 정심 김덕성
겨울 찬바람 속에
한 가닥 남은 햇살내리는 시공 속에
살아 온 뒷모습이 어떠했을까
언덕길을 오르고 있는가
아니면 아직도 골목길을 헤매는가
그려 보는 부끄러운 내 인생사
시리도록 차갑게 비치고
돌아가야 할 황혼이 물들고
수십 년을 하루같이 열정을 다해 산
잘되고 못되고 혼합된 인생살이
뒤안길에서 아직도 서성인다
그 지나 온 아픔과 상처는
흘러 간 세월 안개 속에 묻어두고
쌓아올린 인생의 탑만은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시詩속에 차곡차곡
담아 놓으며 살고 싶다
댓글목록
정건우님의 댓글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좋아하는 시詩속에 차곡차곡 담아 놓으며 살고 싶다.
눈이 부시게 좋습니다.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의 뒤안길이 궁금해지는 날
이렇게 진솔한 고백을 듣는것도
독자의 행복이지요
늘 건강하시지요.....!
새로운 날마다 행복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기상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쌀쌀한 바람결이 느껴지고
응달엔 잔설이 남아 아직 꽃샘추위 있다는 걸
알려주려는 듯 안간힘을 쓰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雨水와 더불어
봄을
낚아 올리는 행복을 음미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