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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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08회 작성일 23-02-16 05:39본문
* 세상만사 *
우심 안국훈
휘어진 나무는 휘어진 대로 쓰고
찌그러진 그릇은 찌그러진 대로 사용하듯
과일 망신 준다는 모과는 향긋하고
고기 망신 준다는 꼴뚜기는 맛만 좋다
꽃은 같은 것도 틀린 것도 아닌 서로 다른 것이고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닌 오늘일 뿐
그리움은 생겨나는 것도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사랑은 영원한 것도 순간도 아닌 추억이더라
누구는 기뻐하지만 다른 누구는 슬퍼하고
누구는 좌절하지만 다른 누구는 도전하거늘
어찌 혼자 아파하며 홀로 버텨내려는가
그리워하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사랑에 빠진 사람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저마다 걸어가는 길이 다르고
생각하는 게 다 다르거늘
공연히 남 눈치 보며 살지 말고
세상만사 그러려니 하며 함께 살아가자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만사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인 것 같습니다
둥굴게
그러려니하면서..
찬연한
봄날의 하룻길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배창호 시인님!
사노라니 부귀영화도 잠시의 마음일 뿐
마음 먹기에 따라 세상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회색빛 하늘에도 봄꽃이 피어나듯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의미있는 시, 나만의 삶의 길로 걸어가고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이니 서로 인정해주며 사는 것이 함께 하는 것이 겠지요. 편안한 날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정석 시인님!
완장 하나 차고 나대는 꼴도 싫지만
있다고 거들먹거리는 것도 그다지 좋지 않듯
서로 인정해주고 양보하는 세상이 아름답지 싶습니다
고운 2월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먼저 나 혼자가 아니란 사실을 인정하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 같아요.
그리고 받을 걸 먼저 생각하지 않고 내가 줄 수 있는 걸 먼저 생각하는
그런 마음에 함께!가 있지 않나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숲 속 세상에서 저 혼자 잘난 나무는 없고
초목이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가듯
우리 삶도 그다지 다르지 않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장로님의 댓글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만사가 다 그렇고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고 살기가 어렵고 힘들지요
삶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장로 시인님!
어차피 험난한 세상 살아간다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이던가요
그 속에서 나눔이 있고 온기가 있을 때 행복하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