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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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그날
ㅡ 이 원 문 ㅡ
냇둑 길 따라 동무들과 오노라니
함께 놀던 동무들 샛길로 들어서고
혼자 남아 오는 길 저녁 해 저물었다
해 떨어진 서쪽 하늘
누가 나와 함께 이 길을 같이 갈까
더 붉게 짙은 노을 지워져가고
집집마다 저녁연기 끊기는 저녁
손에 든 개구리 꾸러미 버둥대니 어떻게 하나
다 끊긴 저녁연기 우리 집만 안 끊겼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포근하다가 추워지니
동면에서 깨어난 개구라가
동사한다니 큰일입니다
얼른 한파 물러나면 좋겠습니다
마음 따뜻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이제 곧 개구리도 나온다는
경칩이 오는데 개구리가 벌써 나왔군요
너무 일찍 나온 개구리
얼어 죽을까 걱정이네요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봄 즐기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비가 오고 기온이 상승해
겨울이 떠나는가 했더니
오늘 아침은 영하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습니다.
그래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마물다 갑니다.
즐거운 한주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