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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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의 연가 / 정심 김덕성
태양은 생명이요 희망
어두움을 뚫고 새순처럼 솟아올라
가슴에 포근히 안기면
어둠이 사라진 온 누리에 참 빛
빈 가슴은 기쁨으로 채운다
겨우내 사랑 잃었던 나목
간밤에 뿌린 비로 촉촉하게 젖어
수분을 섭취하며 생기를 얻어
사랑의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봄꽃을 피우려 산고 겪으며
목 놓아 기다렸다
새 꿈을 가득히 품은 하늘
봄의 기운찬 정기 뜨겁게 내려 붓고
샘물같이 솟는 그리움 밀려오는데
봄꽃처럼 정이 콸콸 흐르고
태양은 축복처럼 빛을 쏟아 내리는
사랑의 새봄이여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제 곧 따뜻한 양지녘의 봄이 되겠지요
움도 트이고 새싹도 돋아나고요
볕 처럼 고마운 것이 없나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엄동을 지나고 대양이 따뜻하게 해주면
겨울의 때를 벗고 봄을 향하죠
거기에 봄비가 내려주면 생명수를 마신 듯
만물이 소생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아름다운 목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엊그제 불쑥 찾아온 한파에 몸은 움츠러들지만
미세먼지가 없어서 산보하기 좋았는데
날씨가 풀리면서 다시 불청객 찾아오려나 봅니다
다음 주부터 봄소식이 남녘으로부터 전해질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사랑의 새봄이 되려면
태양의 축복이 있어야만 하는 것,
간밤에
봄비가 내렸습니다
아직은 마른 풀 섶이지만,
봄 쑥국을 음미하였습니다
이내
꽃소식이 전해지리라 여깁니다
꽃샘의 시샘만 아니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