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가 쌓이면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오해가 쌓이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10회 작성일 23-02-22 22:14

본문


오해가 쌓이면 / 유리바다 이종인

가까운 사람의 말을 듣다 보면
곧이 듣고 상대를 미워하거나 죽이기까지 합니다
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가까운 이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타국 멀리 있는 사람이 와서 왜
굳이 당신에게 말해 주겠습니까
지혜가 있는 사람은 측근을 멀리했습니다
여전히 세상은 어지럽습니다
똑바로 하고 싶어도
옛 피로 유전된 세상은 그냥 두지 않습니다
계승된 권력이 그냥 두겠습니까
하여 많은 의로운 피가 죽어갔습니다
그 죽음의 피가
높은 산에서 물처럼 쉬지 않고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세상 바다가 아무리 크고 깊어도
그 피가 모여 흘러
결국 온갖 것이 섞인 바닷물이  
하늘의 생수로 소성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조상의 본을 받아 빌고 빌었던
바닷속에 용왕님의 실체도 드러날 것입니다
오해를 풀면 깨달을 수 있는데
당신의 묵은 지식이 죽음을 자처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의 흐름
담파싸움의 핏줄
이젠 새로운 물결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당파싸움 진저리가 답니다
편가르기
국민의 정확한 판단만이
우리민족은 영원히 번영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래알이 모여 백사장이 되고
빗방울이 모여 냇물이 되듯
작은 오해가 쌓여 시비거리를 만들어
세상 시끄럽게 만들지 싶습니다
행복한 2월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0,865건 78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7015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 03-06
1701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1 03-06
1701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3-06
1701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03-06
17011
악연의 고리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3-06
17010
강시 나무 댓글+ 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03-06
17009
물질과 마음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3-06
1700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1 03-05
17007
소녀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3-05
17006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3-05
17005
가지와 뿌리 댓글+ 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3-05
17004
기억의 재단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3-05
17003
설중매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3-05
1700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3-05
17001
그 섬의 미련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3-04
1700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 03-04
1699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 03-04
16998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1 03-04
1699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 03-04
1699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3-04
16995
마음의 평화 댓글+ 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3-04
1699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3-04
16993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3-04
1699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3-04
1699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 03-03
16990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1 03-03
16989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3-03
16988
산수유 댓글+ 5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2 03-03
1698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3-03
1698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3-03
16985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3-03
1698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 03-03
16983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03-03
1698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3-03
16981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03-03
16980
중년의 찬가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03-03
16979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3-03
16978
빨간 글자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3-03
1697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3-03
16976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3-03
16975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3-02
16974
잃어버린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3-02
16973
3월의 기원 댓글+ 1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3-02
1697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 03-02
16971
웃음 짓는 날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3-02
16970
나의 스승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3-02
1696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3-02
1696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 03-02
16967
꽃샘추위 댓글+ 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3-02
16966
말 말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3-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