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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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의 정화 *
우심 안국훈
풍경은 눈을 맑게 하고
명상은 머리를 맑게 하고
사랑은 마음을 정화하지만
무엇이 영혼을 맑게 하는가
지나간 세월에 청춘 머물 수 없고
다가올 세월만 마냥 기다릴 수 없고
지나가는 세월을 낭비할 수 없어
오늘도 소중한 하루 즐겁게 살아간다
서랍을 열면 추억의 바다 보이고
눈을 감으면 고향 정경이 펼쳐지듯
눈물 젖은 그리움만 남아설까
가슴에 남겨진 건 늘 소중한 것뿐이다
댓글목록
노장로님의 댓글

나도 서랍을 열어보고
고향바다가 보이는지
한번 실험을 해볼랍니다.
아름답고 의미있는 일 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노장로 시인님!
어쩌다 불쑥 찾아오는 그리움이 있어
삶이 지루하지 않고
오지 않는 사람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지 싶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누구나 가슴 한 켠에
그리움도 있지만,
왜 그랬을까?
그때 잘할 걸,
하는 회한이 남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남녘의 봄은
이내 꽃소식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배창호 시인님!
아무리 열심히 살더라도
목이 마르고 후회가 남는 것 같습니다
어느새 한껏 부푼 매화 꽃망울을 가만 바라보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나에게 소중한것이 무엇인가 살펴봐야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가끔이라도
내면의 자아에게 말을 걸면
인생길에서 방향을 잃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고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모아진 마음을 되 돌아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열정이 없으면
여행길도 지루해지고
어떤 싸움도 이길 수 없지 싶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