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 거룩한 사랑 *
우심 안국훈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아도
땀방울과 눈물
그리고 핏빛으로 얼룩진 사랑
그 위대함 앞에서 어찌 거룩하지 않으랴
남의 고통까지 책임질 순 없지만
함께 눈물 흘릴 수는 있어
사랑은 눈을 크게 뜨게 하여도
침묵은 입을 함부로 열지 않는다
달빛 머금은 달항아리 닮아
어머니의 눈빛은
내 마음이 어디 있는지 깨닫게 하고
그리움 간직한 듯 밤마다 별이 되어 반짝인다
댓글목록
노장로님의 댓글

하나님의 지극 지고하신 사랑을느끼고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노장로 시인님!
거룩한 사랑 아니어도
사노라니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은데
그냥 간과하며 사는 것 같습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사랑의 모양은 다르지만
진정한 참사랑은 모두 거룩한 사랑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어머니의 사랑만큼
거룩한 사랑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귀한 작품에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저마다 살아가는 길은 다 다르지만
공통된 화두는 행복과 사랑이지 싶습니다
어느새 매화 꽃망울은 한껏 부풀어가고 있는 것처럼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함께 즐겁기는 쉽지만 함께 슬퍼하기는 어렵다고합니다.
거룩한 사랑이있어 함께 웃고 울수있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누군가 함께 하여주며
같이 웃고 같이 울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때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