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 오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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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3회 작성일 23-02-26 18:31본문
초봄 오시네 / 차영섭
오시고 계실까
잠드셨을까
오신다는 소식은 접했으나
아직 깜깜 무소식.
저 산 너머 남쪽 나라 땅속에서
파릇파릇 얼굴 내밀고 두리번거리실까
봄이여! 희망이여!
님 오시는 길 행여 거칠까 봐
구름이 마중 나가
안개로 물 뿌리시고
미끄러운 길 녹이나니,
산수유 진달래 앞장 세워
사뿐사뿐 꽃신 신고 오소서
오시어, 슬픈 사람에게 기쁨을,
막막한 사람에게
희망의 빛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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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덧 봄이 성큼!
포근함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