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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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기도 / 정심 김덕성
3월에는
봄이 열리며 새봄 시작하는 날
등교하는 발걸음이 가볍게 하시고
움츠린 가슴을 활짝 펴 주소서
겨우내 얼어붙었던 대지에
훈풍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어
영혼이 깨어나 맡은 자리에서
몫을 다하는 일상이 되게 하소서
생명의 근원인 새봄에는
힘차게 약동하는 생명의 기운이
단절되던 이웃과의 나눔이
사랑의 언어로 되찾게 하소서
욕심과 불만은 소멸하셔서
앞날의 희망이 되살아나게 하시고
하늘처럼 넓은 포부를 가지고
정의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
생명력이 솟아오르는 삼월
찬란한 빛의 향연을 열어 주시고
할퀸 상처가 말끔히 치유되어
희망의 새봄을 열어주소서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네~ 시인님,
3월에는 희망만 가득한 웃음만 가득한
그런 3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3월의 기도,
새봄과 더불어
활짝 피어나리라 믿습니다
希望의 봄이
우리 곁에 환하게 피기를 소망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3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3월은 바라는 마음이 포근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어느새 2월도 마지막
너무 빠른 시간 같아요
이제 3월 새싹들이 돋아 나겠지요
봄 나물도 많이 나오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겨울의 마지막 날이 되어
내일이면 달력 상으로 봄날의 아침이 됩니다
어느새 양지마다 파릇하니 돋아난 새싹
한껏 꽃망울 부풀어 오른 매화
행복 가득한 3월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