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마음씨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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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20회 작성일 23-02-28 05:10본문
* 둥근 마음씨가 좋을까 *
우심 안국훈
태어날 때 마음은 네모여서
뾰족한 모서리 때문에
남에게 상처 주거나 아프게 하지만
날이면 날마다 세상 풍파 겪으면서 닳아진다
말할 때나 일할 때도 둥글어지면
환한 미소가 아름답고
모두가 즐거운 세상이 되지만
아직 사랑이라 말하긴 뭔가 부족하다
나이 들수록 깨달음 얻으면서
모난 마음은 동그라미 되고
비로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지만
바람 불지 않아도 자꾸 굴러가려고 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하트 모양이 되어
뾰족한 곳은 상대를 눈물 나게 하기도 하지만
움푹 들어간 곳으로 눈물을 보듬어서일까
사랑하는 마음은 본디 눈물로 빛난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결한 시심,
'마음'에서 잘 우러난!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민기 시인님!
오늘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
그 정신을 이어
태극기를 달아 간절했던 마음을 기려봅니다
고운 하루 보내세요~^^
노장로님의 댓글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밝고 모가나지 않은 하트모양의 마음씨
그러믄요 칭찬해주는 그런 마음씨 갖도록
노력해 볼께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노장로 시인님!
둥그런 것만 좋은 줄 알았는데
가시가 있고 포용하는 마음 있어야
비로소 사랑이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3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모난 마음이 세파에 부대끼면서 동그랗게 변모하나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돌아보면 산전수전에 공중전까지 겪은 사람이
그러려니 이해심 많고
모나지 않는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3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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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요
기쁨 없는 사랑도 사랑이 아니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이종인 시인님!
사노라니 조금씩 하나씩 깨닫게 됩니다
목마름을 적셔주는 게 사랑이고
그 모든 건 결국 자신에게서 비롯된다는 것을...
고운 3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