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2회 작성일 23-03-01 17:24본문
바다의 꿈
ㅡ 이 원 문 ㅡ
섬에서 섬으로
벼랑 끝에 앉아 내려 보노라면
눈 안의 이 섬 저 섬 날마다 변함 없고
드러난 어머니의 갯벌도 날마다 그랬었다
밀물에 갈매기 울음 저 물이 언제 들어올까
기다림도 아니 건만 어느새 반쯤이나
무엇을 바라보며 여기에 앉아 있는지
그 새에 들어찬 물 파도 소리 처량하고
집어 든 돌 던져보니 흔적조차 아무 것도 없다
겹치고 겹친 파도 밀려와 휩쓰는 곳
섬 돌아 떠나는 배 눈에서 멀어지고
벼랑 끝 바람만이 머리 위의 해 밀어 댄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가를 걷노라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고
파도소리가 답답한 가슴을 뚫어줍니다
수평선에 외로이 서 있는 섬처럼
서로에게 의지 되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밀어내고 또 밀어내는 바다의 꿈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