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짓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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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짓는 날/鞍山백원기
하늘도 푸르고
구름 한 점 없는 날
날씨도 포근하고
봄의 소리 들린다
촉촉한 땅에서
모락모락 김 오르고
온갖 초목 눈이
반짝 떠지는 날
하루하루가
숲속의 새처럼
마냥 즐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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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제 겨울 꼬리 끊어진 봄인 것 같아요
나뭇가지의 움이 하루가 다르게 커져 가고 있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고향냇가에 버들피리 피어나겠죠
좋은봄에 좋은일들이
온누리에 울려 퍼지길 소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숲 관련 교육을 받노라니
모르던 새소리가 들리고
작은 들꽃조차 소중한 생명이지 싶습니다
이제 매화꽃이 피어나는 봄날이 되듯
기분 좋은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