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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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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4회 작성일 23-03-03 05:54

본문

빨간 글자 

 

매일 경북대학교를

40분 정도 돌고 오는데

아주머니 몇 분이 지나가면서

하는 말

내일은 빨간 글자 노는 날이다

31절 국경일이다

하면 좋을 걸

아이 손잡고 가면서

아이가 뭘 보고 배울까 언제부터

사람들 마음에 국경일을

잃어 버렸을까

이 할머니 귀가 슬프다 슬퍼

울고 싶다

추천0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그저 노는 날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저는 하루 전날, 하루 후에
일 나가서 일부러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심으로 마음 아픈 현실입니다.
저도 동감 하면서 다녀갑니다.
건강하셔서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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