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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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3회 작성일 23-03-05 08:26본문
기억의 재단
이남일
잊자, 그러나 버리진 말자.
젊은 날이라고
어찌 아름답기만 하겠는가.
바로 서기 위해
청춘은 얼마나 흔들렸는지
불빛을 찾기 위해
어둠속을 얼마나 헤매었는지
지나보면 안다.
실패의 끝은 눈물이 아니라는 것을
안고 나아가는 것만이
최선의 길이라는 것을
가지 않은 길
남아있는 날들을 위해
지금을 있게 한 아픈 기억들일랑
잊자, 그러나 지우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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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그냥 가랴
비 바람 지나야 계절을 만난다
여기가 끝인가
길 막혀 못간나
뚧으며 간다
계절도 흐르는물도 흐른다
살려고 흐른다
오늘도 흐르는 시간들 감사해야지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