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엣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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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9회 작성일 23-03-07 15:07본문
눈엣 가시 / 노 장로 최 홍종
뭉텅한 거친 손에
작은 볼품없는 가시였는데
호통이라도 치고 잘난 척 하려는지
모르는 사이에 아픈 가시가 되어
한사코 자꾸자꾸 찔러 괴롭힌다.
쉴 사이 없이 죽자하고 찔러
작은 냇물이 시냇물을 이루고
눈엣가시 같은 마음은 자꾸 미워져
아픔의 강물이 되어
손으로 막기도 어려운
막지 못하는 엄청난 강물이 되어
휘몰아치고 흐른다.
눈여겨보니 가시가 너무나 커져서
순식간에 마음을 팽개치고
증오의 가시로 사로잡고
늘 눈에 거슬리는 아픔이 되었구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카시아 나무 제거 작업을 하다 보면
어김없이 손에 가시가 박히고
그들만의 언어에 통증으로 느끼게 됩니다
사노라니 그러한 사람도 있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서 빨리 눈엣가시 빼어 자유롭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