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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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4회 작성일 23-03-12 17:16본문
봄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겨울 그림자 저 멀리
옛날이 생각나 그 봄을 읽는다
양지녘에 파릇파릇 새싹 돋으면
벌써 봄이로구나 혼잣말로 입 떼고
올려 보는 하늘 높이 구름 바라보며
아직은 추운 봄 찔레꽃이 언제 필까
기다림 아닌 기다림 그런 봄이였었다
앞 개울의 버들강아지
예쁜 버들강아지 한 줌 쥐고
물에 손 담가 보는 징검다리의 물
이 차가운 물이 언제 따뜻할까 기다려졌었고
바람 부는 저녁 나절 옷 얇아 추웠던 날
그 보릿고개의 보리밥에 된장 찌게일까
허기의 저녁연기 저녁 밥이 그리웠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흘 동안 날씨가 풀린 탓에
봄꽃이 활짝 피어나더니
꽃샘추위 찾아와서
잠시 움츠리고 있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비가 오더니
오늘은 봄이 떠나간 듯 강한
바람이 불어며 꽃샘추위가
찾아 온 날 봄의 일기를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겆고 행족한 한 주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