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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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되어
박우복
그대를 향한 그리움
그대로 안고
외진 산 속
나뭇가지에 내리든
돌 틈 사이로 내리든
아무 것도 탓하지 않으리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흐름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봄을 찾아 나서리
그리운 마음
뚝
뚝
떨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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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촉촉하게 내린 봄비는 단비 되어
목마른 대지를 적셔주었습니다
그리움이 봄비 되어 내리듯
고운 3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