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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95회 작성일 23-03-14 11:26

본문

 

봄이 왔다/鞍山백원기

 

참 오랜만에

코발트색 파란 하늘 바라보니

내 마음도 파랗게 물든다

미세 초미세 먼지 없는 날

울타리 치지 않은 하늘처럼

내 마음도 활짝 열어놓고

풀밭에 양 떼처럼 뛰놀고 싶다

 

마음까지 흔들어대는 날씨

맑은 날엔 시끌시끌 명랑하고

흐린 날엔 고요와 우울의 강

 

쑥쑥 자라나는 매혹의 꽃 세상

오늘도 어김없이 떠오르는

성실한 태양 아래 수많은 꽃

산수유 개나리 벚꽃

홍매화 목련 민들레...

파란 하늘 아래 미스 꽃 대회

응원의 카톡 소리 여기저기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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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그 미스 꽃 대회에서 누가 우승할지 기대됩니다!
대회 때문인지 온 봄꽃이 소근소근 술렁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처음으로
옻나무도 심어 보았습니다
촉촉하게 젖은 땅도 좋고
파릇하니 봄하늘도 기분 좋았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꽃들이 피기 시작 하네요
시인님의 시를 읽고
봄의 먼 그날을 돌이켜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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