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제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8회 작성일 23-03-23 06:22

본문

* 제자리 *

                                               우심 안국훈

  

태어나 나무에서 내려오지 않고

살아가는 원숭이 있고

평생 날지 못하고 살아가는 새도 있지만

물고기는 물에서 벗어나면 죽음이다

 

치열한 싸움에서 한 수 삐끗하면

지는 바둑판처럼

혹독한 세상 사노라면

날마다 발걸음 조심하게 된다

 

행복은 한 걸음씩 다가오지만

불행은 불쑥 벼랑 끝처럼 다가오니

지금 땀방울과 행복을 저축하지 않으면

가난과 불행은 복리로 늘어난다

 

겨울 이겨낸 봄꽃이 화사하게 피듯

제자리 지키며 살아간다는 건

정직하고 성실하게 쌓아가는 세월에서

지구를 지키는 것처럼 위대한 용기가 필요하다

 

추천1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으며 배워가는 건
사람이 자기 자리를 잘 지킨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자리를 잘 지키기만 해도 세상은 훨씬 환해지고 따뜻해질 것 같아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홍수희 시인님!
어제 단비는 내렸지만
봄가뭄을 해갈하긴 턱없이 부족했나 봅니다
저마다 본분을 지킨다는 건 아름다운 알이지 싶습니다
남은 3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독한 세상 사노라면 방심은 절대 근절이고 ㄴ
날마다 발걸음 조심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사람이 한 평생 살면서 제자리를 지키며 사는
삶이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시인님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셔서 즐거운 봄날 되식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정권이 바뀌면 빨리 모든 게 정상화 되고
살기 좋아질 것 같더니
정치가 바뀌지 않으니 미세먼지 자욱하기만 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1,701건 7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0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1 06-03
1400
환절기의 미소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 06-02
1399
뒤돌아보면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6-01
139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05-31
139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5-30
1396
세월의 강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5-29
139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 05-26
139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 05-25
139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5-24
139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5-23
139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5-22
139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05-20
138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 05-19
1388
축복의 하루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5-18
138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5-17
1386
관계의 종말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5-16
138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5-15
138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05-13
1383
남자의 도량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5-12
1382
마음 따라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5-11
1381
비교 행복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5-10
138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5-09
137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05-08
1378
세월의 풍화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1 05-06
137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1 05-05
137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5-04
1375
나이 들어선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1 05-03
1374
괜찮은 사람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05-02
137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 05-01
137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4-29
137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4-28
137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04-27
1369
복 짓는 사람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 04-26
136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4-25
136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4-24
136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 04-22
136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4-21
136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04-20
136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4-19
1362
배움의 길 댓글+ 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04-18
1361
질문 속 소통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4-17
136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1 04-15
1359
견음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4-14
1358
착하게 살기 댓글+ 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4-13
1357
기준선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04-12
135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 04-11
135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1 04-10
135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 04-08
1353
마음먹기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04-07
135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4-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