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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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3-03-27 03:46본문
봄꽃 편지
정민기
1
개나리가 파는 나비 브로치를 사서 달고 진달래를 입술에 촉촉이 바른 그대가 목련 그늘로 나를 피하듯 들어가는 순간, 그대 가슴에도 목련꽃 벙글어 오르리라
2
아지랑이 끓어오르듯 그대를 향해 아른거리는 간절한 사랑도 죄가 되는지 몰랐었다 꽃샘추위에 꽃이 눈물처럼 뚝뚝 떨어지더라도 내 마음만은 그렇게 지지 않을 줄 알았다 나비처럼 꽃잎 속에 이 편지를 남몰래 감추면 그대가 보물찾기하듯 허둥지둥 찾지 않을까, 사랑한 죄 하나로 그대 마음에 나도 모르게 갇히고 만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외로운 풍경을 서서히 지우는 저녁》 등, 동시집 《봄이 왔다!》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1
개나리가 파는 나비 브로치를 사서 달고 진달래를 입술에 촉촉이 바른 그대가 목련 그늘로 나를 피하듯 들어가는 순간, 그대 가슴에도 목련꽃 벙글어 오르리라
2
아지랑이 끓어오르듯 그대를 향해 아른거리는 간절한 사랑도 죄가 되는지 몰랐었다 꽃샘추위에 꽃이 눈물처럼 뚝뚝 떨어지더라도 내 마음만은 그렇게 지지 않을 줄 알았다 나비처럼 꽃잎 속에 이 편지를 남몰래 감추면 그대가 보물찾기하듯 허둥지둥 찾지 않을까, 사랑한 죄 하나로 그대 마음에 나도 모르게 갇히고 만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외로운 풍경을 서서히 지우는 저녁》 등, 동시집 《봄이 왔다!》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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