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심戀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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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심戀心 / 정심 김덕성
춘삼월은 사랑의 계절
어두운 나날들을 청산하고
찬란하고 화려한 봄을 알리며
꽃봉오리 피어나는 전령들
꽃샘추위로 꼬리를 쳐도
그깟 일이 그리 대순가
자연에 순응하여
생生을 땅에 묻고 살던 오랜 세월
박차고 깨어나는 숱한 생명들
인고를 풀고 사랑이 그리워
혼신을 다해 피어나는
새싹들을 보라
아픈 매정한 세월
파란 꿈을 꾸던 그 날이 그리워
이제 그녀의 사랑 간곳없고
생생한 들꽃들에 남긴 그리움
뼈아픈 춘삼월은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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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을 길가를 다니거나
산야를 누비더라도
찬란하게 피어나는 봄꽃의 미소에 눈부시고
연녹색의 물결에 그만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