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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터널을 걸으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12회 작성일 23-03-29 04:08

본문

    벚나무 터널을 걸으며

아무리 화려한 꽃이라도
한 그루는 외롭다
군락을 지워야 함성이 나온다.
벚나무 터널을 지나니
바람의 선율에 맞춰
꽃잎이 거리를 휩쓸며 춤을 춘다.
지나가는 자동차 판화를 그리고
벚나무 아래
개나리는 환상의 궁합이다
벚꽃은 내려다보고 개나리는 쳐다보고
마주 보고 속삭이는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추억 길을 거닐어 본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낭만이 살아 있는 벚나무 터널
개나리도 함께 핀 행복의 길입니다.
저도 그 터널을 지나면서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한 봄날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온 세상이 꽃으로 너무 아름다워요
저는 사진 촬영 하느라 더 많이 볼 수 있지요
너무 아름다워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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