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무리 좋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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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41회 작성일 23-03-29 06:28본문
* 사람이 아무리 좋더라도 *
우심 안국훈
아무리 배를 채우더라도
여전히 배고플 때 있고
아무리 열심히 일하더라도
왠지 삶이 넉넉해지지 않는다
사노라면 나쁜 날씨는 없고
단지 적합하지 않은 복장만 있어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게
더 어렵지만 정작 행복한 까닭이어라
보는 대로 다 붙잡으려 애쓰지 말고
발길 닿는 대로 걷노라면
안 보이던 꽃 보이고 고운 새소리 들리니
절로 마음 편안해지고 발걸음 가벼워지지 않더냐
사랑이 아무리 좋다고 한들 받기만 하면
이별의 슬픔 피할 수 없고
행복한 추억만 담으려고 한들 감사할 줄 모르면
눈물의 흔적 지울 수 없는 게 바로 삶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 집거하고 있다 외출하면
봄을 벌싸 급행 열차로 떠나 하루가 다르게
화려한 꿈을 이루며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좋더라도 이별이란
아픔이 있어 마음이 아픔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어디를 가도 벚꽃이 만개하여
봄날의 화사함을 만나게 되고
아무리 고운 꽃도 열흘 가지 않기에
안타까운 마음도 함께 하게 되지 싶습니다
남은 3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받기만 하는 사랑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그런 사랑도 참 많이 보여서 씁쓸하기도 하구요.
자연에서 또한 많은 것을 배우게 되기도 하구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슬피 우는 뻐꾸기 울음
알고 보면 탁란의 비정이 숨어있고
더 잔혹한 새끼뻐꾸기의 행동에 경악하게 되지만
이 또한 봄날의 하나가 아니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