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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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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7회 작성일 23-03-30 14:34

본문

목련이 지면/鞍山백원기

 

화사한 그대와 함께

한발 한발 다가왔던

봄 처녀 제 오실 때

은은한 봄의 교향악 울리더니

 

어느 날 소리 없이 떨어져

앙상한 나목 되어 가면

나란히 함께했던 봄도

주춤주춤 어쩔 줄 모르리라

 

오면 가기도 하지만

추운 엄동 제치고 달려왔던

다정한 너였기에

허망한 마음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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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어딜 가도 꽃잔치 펼쳐지고 있듯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면
그리운 사람이 올까 기다리지만
어느새 목련꽃은 하나 둘 지기 시작합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씨가 갑짜기 더워져서 그런지
우리 동네에서는 진달래꽃 개나리 꽃이
한 번에 피어 어리둥절합니다.
정말 환희의 계절입니다.
귀한 시향에 마물다 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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