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모르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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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7회 작성일 23-03-31 12:44본문
봄을 모르는 디자인
이혜우
봄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온갖 즐거운 듯 피워지는 소리 들린다
살그머니 호기심에 밖에 나서본다
나뭇순은 연두색을 자랑하며
한여름의 꿈을 그리며 출생신고한다
여기저기 보이는 어여쁘면서 연약한 꽃잎
봄으로 하여 희망을 주고 꿈도주기에
사람들은 살아가는 보람을 마련하고 있다.
아름다운 여성의 예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봄마중 하듯 고운 치장을 하고 나서는데
새로운 색으로 변할 줄 모르는 바퀴벌레 같은 차량들
세상의 봄이와도 봄마중 못 가는 그 사람들
음달진 곳에서도 양심으로 피워진 꽃을 보는데
그들에게 봄이 왔다고 카톡을 보내야겠다.
20230331 s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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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혜우시인님 반갑습니다
우리 서로 추억이 있지요 세월 참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