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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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랑
ㅡ 이 원 문 ㅡ
잊어서 다 잊었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남아 있어 조용하면 떠오르고
잘못의 뉘우침에 못 받아준 그 투정에 미안하다
내가 왜 그랬을까 그때 왜 그랬을까
그럴려고 그랬던 것이 아닌데
몰라주는 그 마음에 서운한 이 마음
그리 야물딱지게 돌아서야 하는지
지금에 와 생각 하니 모두가 나의 잘못
다시 이어질 인연이라면 그때 보다 더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 줄 것을
기러기 한 백 년 다른 사랑 찾아 갔는지
기다림에 그리움 끊긴 소식 들려올까 미련의 귀 기우린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돌고 도는 순환 속에
위대한 자연이 존재하는 것처럼
생로병사 희로애락의 흐름 속에서 인생은
단단해지고 성숙하는 것 같습니다
봄 빗소리처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장로님의 댓글

영영잊지말고 그때그때 챙겨보자꾸요
몇자 적는 것도 사랑이니까요.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그렇더군요
있을 때 더 잘 하지 못 하고 미안하기도 후회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그때 왜 그랬을까
투정을 부리던 귀한 사이였네요.
사람은 지난 후에야 깨닫게 되나 봅니다.
그리움은 떠나지 않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사랑은 양이아니라 질이 중요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