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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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72회 작성일 23-04-05 06:16본문
* 세월의 흔적 *
우심 안국훈
나뭇결은 자연스러운 세월의 상흔
주름살은 감동의 삶이나 회한의 삶처럼
창밖에 서성이는 외로움 속 어김없이 찾아와
남겨지는 세월의 흔적일 뿐이다
상처 치유해주듯 포근한 날에는
내면의 자아 보듬어주다가도
상처 덧나듯 혼자 술 마시는 밤에는
카톡으로 짧은 시 한 줄 남긴다
살아온 날에 대한 처절한 반성 없이
소중한 날 보내며 후회하지 않길 갈구하지만
봄비에 마음을 뺏긴 게 어디 꽃뿐이고
사랑에 빠진 게 어디 너뿐이랴
봄 오는 줄 모르고 길 나섰다가
꽃이 피면 피는 대로
봄 가는 줄 모르고 한창 놀고 있다가
그만 꽃잎의 순교에 심장 멎는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정민기 시인님!
마음의 문을 열면
날마다 새로운 아침입니다
단비에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되듯
오늘 하루도 새롭고 의미 있는 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장로님의 댓글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마음따뜻한 봄바람이
훌룡한 시심을 가져왔네요
좋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노장로 시인님!
유독 따뜻했던 3월의 날씨 탓에
꽃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피어 눈부시더니
봄비에 그만 꽃비 되어 내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넓고 온유함의 사랑이 스며드는 시편에 마음마저 편안해지는 아침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종인 시인님!
아름다운 봄날에 잘하셨습니다
온유하는 마음에는 평온함이 깃들고
사랑하는 마음에는 사랑이 물들지 싶습니다
고운 4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 가뭄이 계속 되면서
요즘 산불로 많은 피해를 주고 오늘 아침
반가운 소식을 받으며 해결사로오는
단비가 내리는 좋은 아침입니다.
귀한 시향이 풍기는 세월의 혼적에서 머물다 갑니다.
봄비 내리는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극심한 봄가뭄에 시들던 농작물에 생기를 주고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진화 되었으니
세상 모두에게 단비가 되었습니다
단비처럼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흔적 앞에서
사람은 겸손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애써보아도
세월 앞에서 자유로운 이는 없듯이요..
갑자기 비가 내리는 자칫 감기 걸리기 쉬운 것 같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요즘 들어 숲 관련 교육을 받으면서
날마다 찬란한 봄빛 바라보며
여유가 아닌 호사를 누리고 있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세월 따라가다가 그만 실망의 때도있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살며 항상 꽃길만 걸을 수 없듯
좋은 일만 있을 수 없겠지요
나름대로 극복하고 즐길 줄 알아야 하듯...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