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잔디 / 박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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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디
박의용
봄마다 내려 앉는
연분홍 빛 별
올해도
소복이 화단에 내려 앉았네
.
하늘에서도 아름답고
땅에서도 아름답고
하늘에서도 내 맘 속에 들어오고
땅에서도 내 맘 속에 들어오고
내 맘 속엔
온통 별이네
.
오늘아침 봄 화단엔
별들이 소복이 쌓였네
내 맘 속에도 별들이 알알이 박혔네
.
아이 좋아라
화단에도
내 맘 속에도
온통 별 천지네
.
2023-04-05 Jibi(知非) 박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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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엊그제 고향집에 들리니
화사한 미소 지으며 반겨주던 꽃잔디
늘 그 자리 묵묵하게 지켜주니
고마운 마음 들더이다
고운 4월 보내길 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