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를 이기고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꽃샘추위를 이기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91회 작성일 23-04-07 16:52

본문

꽃샘추위를 이기고

 

                                   이혜우

 

 

질투심 강하여 모진성질머리를 곤두세우고

봄 오는 길목에 고드름 심어 놓은 듯한 오늘 같은 날

밀고 당기는 그런 못된 버르장머리를 쉽게 이기고

포근한 본심을 걸러내지 말고 아지랑이 받쳐 들고 올 것이지

눈보라 이겨가며 키워온 꿈을 품고 기다린 마음 앞에

그대 사랑해요 하며 성큼성큼 온다면

더 바랄 나위 없는 내 사랑인 것을

그렇게도 힘들고 애타게 해야 속이 시원할 것이더냐

달빛을 시샘하는 변두리 별빛처럼

흐릿해 보이는 당신의 눈빛이여

깜박이는 인형의 눈동자처럼 크게 뜨고

밝은 마음에 그늘지지 않게끔 따사로움 펼치며 오시라


그렇게 봄은 힘들어하며 찾아왔건만

그새를 못 참아 지름길 찾아 복중으로 직행하는 것은 아닌지?

 

230407s0nnet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비에 꽃비가 내리더니
여느 봄날이라도
꽃샘추위 없는 봄은 없었지 싶습니다
춥지 않은 쌀쌀한 아침이지만
마음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찾아주신 회원님 감사합니다
시인은 죽는 날까지 시를 쓴다고 말합니다
연일 아름다운 창작을 발표하시는
시마을 시인의 향기방 회원님들의 열성적인노력과
대단한 활동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Total 24,406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3 6 01-16
2440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 0 17:58
2440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0 15:57
24403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13:58
24402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 10:32
2440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 09:50
2440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 06:42
24399
좋은 아침 새글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6:15
2439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3:41
24397
비 오는 연못 새글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6-20
24396
전쟁 새글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6-20
24395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6-20
24394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6-20
2439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6-20
2439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6-20
24391
근본 지키기 새글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6-19
24390
밤 바다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6-19
24389
새벽달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 06-19
24388
소고기 육전 댓글+ 2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6-19
2438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6-19
24386
치매꽃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6-19
24385
아 좋은 아침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6-19
24384
장수하랴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6-19
2438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6-18
2438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6-18
24381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6-18
2438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6-18
24379
미운 파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6-17
24378
6.25 전쟁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1 06-17
24377
특별 식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6-17
2437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6-17
2437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6-17
2437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6-17
24373
인생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6-16
24372
가난한 하루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 06-16
24371
대답해 줘요 댓글+ 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6-16
24370
다시 출발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6-16
2436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6-16
24368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6-16
24367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6-16
24366
꽃 한 송이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6-16
2436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6-16
24364
기다림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6-16
24363
옛 노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1 06-15
24362
오늘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1 06-15
2436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6-15
24360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6-15
2435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1 06-15
2435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6-14
24357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6-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