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에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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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93회 작성일 18-07-02 05:11본문
* 저녁노을에 당신에게 *
우심 안국훈
눈먼 나비 때문일까
아니면 향기 잃은 꽃 때문일까
부족하더라도 아껴가며
희망의 끈 놓지 말아야 했다
비난하는 순간 패배 확실하고
남을 미워하는 건 긁어 부스럼 같아
어차피 겪을 일이라면
매도 미리 맞는 게 낫다
헤어지기 전에 무얼 따지고
죽기 전에 무슨 대답을 원할까
꽃은 어우러져야 꽃밭이고
사랑은 주고 또 주어야 향기롭다
오래 살아남는 건 정녕 죄가 아니지만
사랑하지 않은 건 유죄이나니
어차피 짧은 인생
진심으로 사랑하며 살 일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장맛비가 쏟아지는 칠월의 아침입니다.
세상에서 살다 보면 희망과 절망의 갈림길에서
많이 고생들을 하게 되나 봅니다.
우리는 끝까지 희망을 붙잡고 가야지요,
지심으로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길이 제일이지요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장맛비가 계속내리고 있습니다.
조심하시고 건강셔서
칠월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장맛비에 이어 북상한 태풍의 영향으로
쏟아지는 빗줄기에
초목은 힘을 받아 푸르른 세상입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름다운 저녁노을이 물어보나 봅니다. 진정으로 네 이웃을 사랑하며 살았냐고 물어보는것 같습니다. 바로서서 눈을 감고 차분하게 대답해야할것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요즘 이따금 바라보는 저녁 노을
온몸 타오르는 붉은 빛으로
생을 노래하는 것만 같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함께 사는 사람과 행복하게 사랑하며 사는 것이 인생 최고의 낙이라고 생각합니다.
7월입니다.
장맛비가 습기를 자아내고
먼 남쪽에서 태풍소식이 들려옵니다
건안하시고 작품활동 많이 하시는 달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변화는 담을 요구하지만
개혁은 피를 요구하는지 모릅니다
이어지는 장대비에 우울해지는 세상 같지만
그래도 언젠가 찬란한 태양 떠오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