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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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71회 작성일 23-04-09 10:00본문
그대 들었는가,
향연의 소식을
우리 가보자 들판으로
귀한손님 오시나보다
-
지평선 너머 아지랑이 아물거리고
연두 빛 카펫 펼쳐놓고
잔치가 시작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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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목화솜 펼쳐진 사이로
태양이 미소 짓고
지계 지고 밭이랑 넘으며
흥얼거리는 저 농부
얼굴에 근심이 씻겨 있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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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 물 타고 들려오는
첼로 타는 소리에
버들강아지 장단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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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숲에서는 갈대들의
해 묵은 옷 벗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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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보자 들판으로
한 아름 꽃다발 안고,
유치원 신입생 같은 새싹들!
축하해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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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이 있는것은 나름의 꽃을 피웁니다
모방은 없습니다
자기만의 독톡한 개성에 만족하는것 같습니다
시난해 홀해 내년에도
지금모습 그대로 꽃은 피어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봄철 즐거운 날 되시길 축복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