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띄우는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4월에 띄우는 편지
藝香
도지현
하늘거리는 아지랑이의
환상을 쫓아
나비가 되어 날아가 보겠어요
형형색색 꽃들의 유혹에
자신을 던져
한 송이 꽃이고 싶은 마음
정말 간절한 소망이랍니다
무지갯빛 수채화 속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그 속에 동화하고 싶은 마음
이 봄에 꾸고 싶은 꿈입니다
초록 꿈들이 여물어 가고
붉은 희망들이 샘솟는 계절
송이송이 마다 사랑이 피어 있는
이 아름다운 계절을
그대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한동안 건강이 좋지 않아 쉬었습니다
문우님들께서도 건강하시기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간결한 마음의 텃밭에
건강이라는 씨앗을 뿌려드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그러셨군요. 송이송이마다 건강과 사랑이 열리는 4월이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藝香 도지현 시인님
진정 반갑습니다.
이렇게 뵈니 북한 노래
'반갑습니다'란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프신가 해서
저 나른대로 기도 했습니다.
혼자 외로우셔도 힘 내셔서
마음가짐 굳게 잡고 건강하십시오.
귀한 작품 '4월에 띄우는 편지'
잘 받아 보았습니다.
이전처럼 자주 뵙기를 바라면서
건강 되찾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진달래 진 자리에
철쭉이며 영산홍이 활짝 피어납니다
하루 다르게 강산을 곱게 물드는 연초록빛처럼
빠른 쾌유를 빌며
행복한 4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