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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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84회 작성일 18-01-03 18:41본문
세상 무상/鞍山백원기
기억의 장소가 추억을 깨우기에
버스 타고 전철 타고 발걸음을 뗀다
새해가 슬그머니 넘어온 지금
기억에 남아있는 추억의 거리 추억의 집
그리고 추억의 그 날들이
수십 년이 지난 훗날의 거기에
얼마나 옛 모습으로 남아있는지 궁금하다
이리저리 자로 재듯 살펴보면
인적은 간데없어도
마음으로 함성을 지르며
그대로라는 말로 화답 되기도 하지만
홍수가 나고 지진이 나듯 뒤엉킨 땅에
길이 나고 집이 들어섰기에
기억마저 혼란스러워
엉킨 추억의 실타래 끝을 잡고
조금씩 천천히 풀어나간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제나 오늘이나 변하지 않은 거리 변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국을 방문할때마다 한결같은 생각이 바로 고향의 옛모습입니다
왜그리 변하는게 많은지 옛 장소에서 어색할때도많습니다
그래도 사람의 정만은 바뀌지않길 늘 바라지만
그또한 쉽지않더군요
백원기시인님의 고향을 그리는 마음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발이란 이름으로
점차 사라지는 추억의 장소들
무상한 세월 속에
두 눈 감고 그 엣날을 그려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영순시인님,김정선시인님,안국훈시인님,오늘도 찾아주시고 곱게 댓글도 주시니 고맙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을 깨우기에 발걸음을 떼는데 그 흔적은
참 추억으로 아름다운 선물과 같은 것이 겠지요.
제 흔적은 남아 있지 않아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시인님께서는 추억을 풀어 나가시니 부럽습니다.
감상 잘하였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요즘은 십 년이 아니라 일 년에 변하는 세상 같아요
어느날 보면 없던 도로가 생기고
아파트도 갑자기 들어선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편리함은 좋은데 정이 없지요
옛날을 불편했지만 정이 가득한 시절
마음에 늘 그리움으로 남아요
지금도 과거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잘 감사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어디 좀 다녀 오느라 시 활동을 못하였습니다.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가정이 평안하시며
물질의 복을 많이 받으시고
만사가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