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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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7회 작성일 23-04-12 06:46본문
목련 지는 날 / 정심 김덕성
올해도 여지없이
내 앞에 선 그대를 보고 있으면
따스한 햇볕에 시리게 빛나고
떠오르는 백옥 같은 미소
미치도록 황홀했었다
수줍은 듯 꽃봉오리
하얗게 활짝 피어난 배의천사
치장 없는 순백의 하얀 피부
사랑 가득 포근한 젖가슴
야들야들 포개진 입술
정다운 꽃송이었다
시리게 빛나는 햇볕
보면 볼수록 어여쁜 목련
봄의 전령으로 사명 다하고
그리움을 보물처럼 안겨주고
떠나서도 오래오래
마음에 새겨둘
그 이름이여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 잠깐 목련꽃이 검게 멍들더니 지고 말았어요
볼 수록 빠져드는 목련 너무 아쉬워요
잘 감상했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의 아름다움은
항상 탄성을 지르게 하죠
울 엄마 닮은 목련이라 더 귀합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오늘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백의 미소 선사하던 백목련은 지고
자목련이 봄날의 찬가 부르고 있습니다
요즘엔 튜립축제가 열리고
배꽃과 복사꽃이 화사한 봄날을 노래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