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치는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8회 작성일 23-04-13 11:26본문
비바람 치는 날/鞍山백원기
무척 가물더니 오려나보다
목말라 신음하던 땅
아옹다옹 북적북적 살던 날들
다 벗어 놓으려나 보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
잘 자라겠지
먼 하늘 바라보면
검은 구름만 바람에 몰려가
흰 구름은 간데없고
어둑한 세상 써늘하다
오늘따라 이사 가는 앞집
맑은 날이면 좋을 텐데
하늘이 하는 일 땅이 못하니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네
축축하고 눅눅해도
빛나기를 멈추지 않는 태양
검은 구름 커튼 열리는 날
방긋 웃는 얼굴 보여주리라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에 비가 내려도 흙비가 내리고
날마다 자욱하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회색빛 하늘이 되어
아이들 건강이 자못 걱정됩니다
하늘 파릇하니 화사한 봄날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즘 혹시 비가 오지 않을까하고
자주 하늘을 쳐다보게 됩니다.
오랜 가뭄이 계속되어 대지가 목말라
신음하고 있어 바가많이 내렸으면 합니다.
귀한 시향이 풍기는
비바람 치는 날에 동감하며 다녀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비가 와도 조금밖에 오지 않고
늘 비를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풍성한 비가 와 주면 좋겠습니다
비 오는 날 이사하면 잘산다 하네요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아름다운 한주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국훈 시인님, 김덕성 시인님, 도지현 시인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