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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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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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186회
작성일 23-04-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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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
큰 새라고 한새를 황새라고 부른다.
시골은 청정 지역이라서
논에 먹이가 많아 황새가 많았다
황새가 잠자는
소나무는 황새 똥이 독해
나무가 수난을 당하기도
파란 들판에 하얀 황새
징검징검
고개를 들어 두리두리 하기도
예전에는 농약을 치지 않아
먹이가 천지삐까리다
우렁이. 미꾸라지. 개구리. 송사리.
작은 물뱀도 황새의 먹이 감이다
시골 논은 천적이 없는 황새의 무릉도원
놀이기구가 없는 아이들은 황새를 보고
황새야 덕새야 하고
손벽 치며 좋아도 했지
오늘 날 편리한 문명은
사람에게만 위협을 주는 것 아니다
짐승들도 수난을 준다.
* 천지삐까리 아주 많다는 경상도 방언
덕새 두루미의 방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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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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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예전에 흔하던 생명들이
지금은 보호종이 되어
보기조차 힘들어진 것 같아
더욱 자연 사랑이 절실해집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