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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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9회 작성일 23-04-18 17:27본문
늙은 봄
ㅡ 이 원 문 ㅡ
뜨락은 봄인데
사람은 어이 가을로 접어드는지
비라도 내리면 그 세월에 젖어들고
움직여 내다본 밖 허무하도다
저 꽃은 안 그럴까 꽃잎이 다르구나
이 몸도 그 한 백 년
그 백 년은 그만두고 하루가 다른 인생
백 년이나 열흘이나 무엇이 다를까
욕심에 바라보는 뜨락의 세월
넋 모으는 이 눈길 무엇을 바라보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마다 화사하거나 향기로운 자태로
봄마다 피어나는 수많은 꽃
어느새 피는 꽃만큼
낙화가 되며 새로운 세상 만들어 갑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뭄이 계속되는 여즘
어제는 봄비가 내려 하늘을 말끔히
씻은 듯 싶은 좋은 아침
그래도 아름다운 봄날인데
대신 사람은 늙어 가나 봅니다.
귀한 시향에 다녀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