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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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6회 작성일 23-04-20 05:42본문
영혼의 목소리
藝香 도지현
이 땅에서
저 하늘까지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가늠할 수 없는, 거리지만
아주 가까워
내 목소리가 들린다면 좋으련만
가슴 심연에 똬리 틀고 있는
그리움의 언어가 영혼의 울림이 되어
저 하늘까지 닿아서
그래서 그이가 들을 수 있다면
목구멍에서 울혈 덩어리가 울컥 솟아
선혈이 흘러도 부르고 또 불러 볼 거야
그러나!
저 하늘이 아무리 높아도
들릴 수 있게 소리칠 거야
그의 귀가를 맴돌 수 있도록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혼의 무게는 정작 아주 가볍지만
심신의 존재를 좌지우지 하는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맑은 영혼 지키며 사는 것이
바로 아름답고 사람다운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운 4월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시인님의 영혼이 담긴 시어에서
가슴 찡한 울림이 오네요
선혈이 흘러도 부르고 또 불러 볼 거야
네 ㅡ
그러세요 속 시원할때까지
그 마음 저는 알것 같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가까우면서도 먼 곳이 하늘이겠지요
순간 하늘로 떠나는 것인데 그저 멀기만하니요
누구도 알 수 없는 거리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혼의 목소리는 자기만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가 되어 움직이게 되나 봅니다..
그리움의 언어가 영혼의 울림이 되어
하늘까지 올리워 진다면 좋겠습니다.
귀한 작품에 감동하면서 다녀갑니다.
금요일,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주말 건강하셔서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