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꽃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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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8회 작성일 23-04-24 07:05본문
라일락 꽃 앞에서 / 정심 김덕성
시리게 빛나는 햇살
봄바람 살랑살랑 가볍게 스칠 때
라일락 꽃향기 은은히 스미면
떠오르는 사랑의 그림자
보랏빛 언덕 위에 흩어진
꽃잎 하나하나 사이로 꿈틀거리며
가슴에 설렘으로 스미는 추억
연보라 빛 첫사랑 그녀
라일락꽃 바라보노라면
햇살처럼 떠오르는 부드러운 눈빛
라일락꽃 밑에서 처음 본 그녀
맑은 눈빛에 사로잡힌 나
그 사랑 불타올랐지만
세상은 그녀와 맺어주지 않아
한낱 빛바랜 사랑이야기가 되어
지금도 라일락꽃 필 무렵이면
그녀가 몹시 그립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감사한 시인님 나일락 꽃을 수수꼬타리라 고도 하지요
대구는 나일락 꽃이 다 지고 말았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라일락꽃 필 무렵이면 생각나는 지난 사랑의 이야기인가 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지금은 향수가 많아 여러 향을 맡을 수 있지만
옛날에는 라일락꽃 향으로 많은 생각을 갖게 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보랏빛 라일락꽃을 보노라면
먼저 코끝으로 전해지는 그윽한 향기
아련한 추억의 그림자가 되어 다가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소식 있지만
마음은 꽃향기에 머물며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