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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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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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187회
작성일 23-04-2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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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꽃잎
미인 노정혜
날씨가 흐리다
아침밥 굶은 시어머니 같이
꽃잎 닫았다
투정 부린다
떠날 날은 가까워지는데
그냥 이데로 낙화하기 싫은데
태양빛 잠깐도 좋아
마지막 모습 뽐내고 싶다
가라면 어쩌지
내년을 기약하며 비에 젖는다
떠남은 또 다른 희망을
내년에는
더 향 짙은 모습으로
와야지
분화장 더 곱게 하고 와야지
지는 모습도 아름답고 싶다
2023,4,26
미인 노정혜
날씨가 흐리다
아침밥 굶은 시어머니 같이
꽃잎 닫았다
투정 부린다
떠날 날은 가까워지는데
그냥 이데로 낙화하기 싫은데
태양빛 잠깐도 좋아
마지막 모습 뽐내고 싶다
가라면 어쩌지
내년을 기약하며 비에 젖는다
떠남은 또 다른 희망을
내년에는
더 향 짙은 모습으로
와야지
분화장 더 곱게 하고 와야지
지는 모습도 아름답고 싶다
202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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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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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피어나는 꽃보다
지는 꽃이 더 많지만
촉촉하게 내린 봄비 때문일까
연둣빛으로 물드는 산야가 눈부십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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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꽃잎을 보면서
화려하게 피어 난 꽃들이
하나 둘 막을 내리기 시작하여
벌써 한산한 듯 느껴집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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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꽃잎은 왠지 쓸쓸하지만
이별이 있기에 만남이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닌가
여러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내년에 필 봄꽃을 또 기다립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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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세월은 흐르면서
또 다른 희망을 부릅니다
오늘도 우리모두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