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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알고 있는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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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06회 작성일 23-04-26 13:55

본문

너만 알고 있는 거짓   /  노장로   최홍종

 

파란 하늘에 하얀 포말, 음속音速을 돌파한

비행기는 무지개를 그리며 나르고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고민 걱정하다가

스쳐 날아간 궤적에 뚜렷한 마음을 그려 자신은 안다

천둥 번개 치는 우렁찬 소리에 놀라

양두구육羊頭狗肉을 먹자고 보신탕집으로

직행하려다가 아니지, 영양탕집이 더 나을 걸...

이렇게 고상한 말을 쓰면 잡것들이 뭘 알려고...

아니야, 프랑스 사람들이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니

소박한 콩나물 국밥이 제격이지

전주사람들이 으뜸으로 비빔밥을 비비고 있을걸...

혼자서는 만족하고 쾌재를 부를까

말간 하늘에 무지개의 지팡이를 세우고

비가 오게 한다고 하더라도

정말 그것이 타인은 모를 신비한 일일까요

빨간색은 아니고 하양색이니 귀엽게 봐 줄까요

좋은 손으로 흙탕물을 튕겨도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 로다

웃통을 벗고 건강한 알통을 자랑하며

재주를 뽐내는 것이 더 좋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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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엔 끼니마다
걱정하시던 어머니가 계셨는데
요즘엔 무엇을 먹을까
즐거운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진 듯 합니다
고운 4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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