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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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의 노을
ㅡ 이 원 문 ㅡ
내려놓고 떼어 놓고
비우고 버리고
무엇을 더 어떻게 할까
이렇게 하루 한 달
저렇게 한 달 일 년
욕심 앞세워 보내야 했던 날
어디에 가 무엇하고
어떻게 살았나
이제는 모두 모두 다 버려야 할 때
인연도 이웃도
하나 둘 끊겨가고
저무는 인생 나절 누가 나를 찾을까
오늘도 내일도
욕심의 다음도
까치 둥지의 그 세월 구름 위에 얹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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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장로님의 댓글

내려눟고 비워놓고 살기가 모두 힘든모양입니다
봄비를 잘맞읍시다.
하영순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다 그런 겁니다 .
좋은 시에 머물다 갑니다 이원문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삶은 일장춘몽처럼 지나가나 봅니다.